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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운 날에 사람 없는 공원 걸어다니면서 잠시잠시 마스크 내리고 마셨는데, 어찌나 춥던지 커피가 한 모금씩 할 때마다 커피 온도가 내려가는게 확확 느껴졌어요. 커피가 찬 날씨에 온도가 뚝뚝 떨어져야하니 맛이 점점 떨어져야하는데 제일 따뜻하게 마셨을 때랑 또 다른 매력들이 있어서 깜짝 놀라고 정말 재밌게 마셨어요. 급격하게 식음에도 불구하고 맛이 연해지거나 하지 않고 더 살아날 맛은 살아나고 목넘김도 더 매끄러워졌었어요. 추운 겨울의 테이크아웃 전문점에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.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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